2007/06/10 16:04

[Gossip] 대한민국의 초등학생을 MS께 봉헌합니다 Mac의 장 :: Gossip


[본 글은 월간 맥마당 07년 6월호에 공동 게재된 것임을 밝힙니다.]


지금은 눈만 돌리면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컴퓨터. 세상 살기 편해진 만큼 인터넷 예절을 포함해 컴퓨터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이 중요하다는 것도 두각된 지 오래인데, 그 교육이라는 것을 유심히 들여다 보면 인터넷 용어로 ‘안습(안구에 습기가 낀다는 말로 한마디로 눈물이 난다는 뜻)’이다. 우연한 기회에 사촌 동생들의 컴퓨터 교과서를 읽어보고 ‘보이지 않는 위험’을 감지한 필자는 동생들에게 Mac을 가르치기 시작하는데...



외가가 이사 왔어요

식당 강아지가 라면을 끓이는 것처럼 자취생활을 몇 년 하다 보면 김치찌개 같은 평범한 음식부터 피자김치 같이 도저히 상상 불가능한 음식까지 김치만 가지고도 50가지의 요리기술을 터득하게 되는 달인의 경지에 이른다고 한다. 혼자 사는 학생, 직장인들의 생활을 가장 잘 표현하는 말이 아닌가 싶은데, 필자 역시 자취경력이 이곳 춘천에서만 5년이나 되어가는 만큼 집앞 편의점에서 파는 냉동식품 정도는 다 외울 수 있다. 뭐, 자취 좀 했다고 불쌍한 티 내려는 게 아니라 사실은 자랑할 만한 일이 생겨버려서 좀 더 극적인 반전을 위해 이야기를 시작한 것이다.

얼마 전 자취방에서 3분 거리에 있는 곳으로 외가가 이사를 왔다. 그전에도 같은 지역에 살긴 했지만 외가에 한 번 가려면 시내버스 타고 30분을 가야만 했었기 때문에 홍길동이 호부호형하지 못하는 것처럼 서로 춘천에 살지만 춘천에 산다고 할 수 없는 처지였다. 외가에 가면 기름기 줄줄 흐르는 고기반찬을 얻어 먹지는 못하더라도 일단은 공공의 적인 ‘설거지’, ‘식권비’ 중 하나는 피할 수 있으므로 하루에 두 번은 꼭 출근 도장을 찍는다.

외가에는 강산이 한 번 이상은 족히 변할 만큼 나이 차가 많이 나는 어린 사촌 동생들이 셋이나 있는데, 필자가 외가에 자주 드나드는 것만큼 그들도 외숙모 눈치 살필 필요없이 만화를 실컷 볼 수 있는 필자의 자취방에 드나든다. 아마 열흘쯤 전이었을 거다. 막내가 하교하자마자 가방도 벗지 않고 와서 숙제를 하던 중 우리 어릴 때는 없었던 책이 눈에 하나 띄었는데 이름하여 ‘컴퓨터와 생활’! 내가 어릴 땐 없었던 과목이라 초등학교 1학년 아이들이 배우는 컴퓨터는 어떤 것일까 기대하며 기분 좋은 미소라도 지어볼 요량으로 한장 한장 넘겨봤다. 학교에 첫 발을 들인 아이들이 배우는 과목인지라 인터넷 예절과 컴퓨터 켜는 방법, 컴퓨터에 중독에 관한 얘기가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고, 컴퓨터를 정규과목으로 배워본 적이 없는 필자에게도 공부가 되고 고개를 끄떡끄떡 거리게 만드는 알찬 내용으로 가득 차 있었다.

마지막 단원을 보기 전까지는... 두둥!



초등학생은 다 가지고 있는 것? Windows매뉴얼

-- 본체 전원 스위치를 누르고 잠시 기다리면 Windows가 시작됩니다. --

이 문구를 보고 처음에는 황당했다가 나중엔 씁쓸해지는 기분이란... Mac OS X도 있는데 Windows만 언급해서 그랬기보다는 이 문구에 내포된 무시무시한 뜻이 문제였다. 어딜 가나 Windows만 있는 한국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 무의식적으로 ‘컴퓨터에는 당연히 Windows’라고 인식해버릴지도 모르고 더욱 우려되는 건 운영체제를 선택할 기회를 아예 박탈당할 수도 있다는 것 때문이다. 어쩌면 Linux나 Mac OS X이라는 존재를 알 때쯤이면 이미 Windows에 종속될지도 모르며, 그때는 지금 Windows만 쓰는 몇몇 사용자들이 그러하듯 비주류 운영체제 사용자에게 뭐하러 불편함을 감수해가며 Windows를 사용하지 않는지 의문을 제기할지도 모른다.

막내의 컴퓨터 교과서를 보고 알 수 없는 위기감(?)을 느끼고 외가에서 저녁 식사를 한 후 둘째의 5학년 교과서를 정독하기 시작했다. 역시나 예상했던 대로였다. 아니 예상했던 것보다 더 큰 불안감이 엄습해왔다. Windows만 15년을 사용한 필자조차 거의 실행해 본 적이 없는 Windows Movie Maker, 그림판 사용하는 방법부터 그것들을 활용하여 자연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방법, 또 한 술 더 떠 Word와 Excel에 대한 친절한 설명까지, 표지만 바꾸면 영락없이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만든 Windows 가이드였다.

따지고 보면 Windows의 시장점유율이 90%를 넘는 대한민국에서 이제 덧셈, 뺄셈 배우고 우리나라 산맥 이름을 외워야 하는 아이들에게 Windows 대신 Mac OS X이나 Linux를 가르친다면 더더욱 말이 안 될 테지만 그렇다고 대놓고 ‘대한민국의 똘똘한 아이들을 마이크로소프트에게 모두 바칩니다’라고 하면 좀 그렇잖은가. 물론 초등학교의 모든 교재를 다 본 건 아니나 하나를 알면 열을 안다고 대충 다른 교재의 내용도 짐작이 갔다. 이들 교재에서 설명하는 운영체제란 ‘운영체제=Windows’이며 ‘입력, 제어, 연산 등 컴퓨터 시스템을 총체적으로 관리하는...’으로 시작하면 일단 오답이다.



<초등학교 1학년 어린이들이 배우는 컴퓨터 교과서의 표지>



<컴퓨터를 켜면 당연히 Windows가 시작된다고 쓰여 있다>




일일 Mac OS X 교육기

비 Windows 사용자로서 작금의 사태를 더는 방관할 수 없다 판단하고 세뇌당하는 사랑스런 동생들에게 더 넓은 세계를 보여주고자 쉬는 토요일을 이용해 Mac을 가르치기로 했다. 중학교에 다니는 첫째는 요즘 사춘기라 그런 건지 필자가 진짜로 싫은 건지 뭐든 거부반응부터 나타내기에 둘째와 막내만 앉혀 놓고 Mac OS란 무엇인지 차근차근 설명해줬다. 셋이서 MacBook을 들여다보며 10분 정도 침이 마르도록 설명을 하고 하나하나 만져보게 했고 여러 궁금한 것들을 물어보는 아이들을 보며 잠시나마 흐뭇한 생각을 하였다.

사실 여러 Mac 관련 커뮤니티에서 “고스톱밖에 못 치는 어머니께 Mac을 알려주니 쉽게 배우시더군요”, “걸음마를 막 시작한 우리 아기는 혼자서 Finder 윈도우도 열어요”라는 글들을 보며 사촌 동생들도 Mac에 대해 알려주면 스펀지가 물을 흡수하듯 받아들일 줄 알았다. 하지만, Mac을 가르친 지 몇 분 되지도 않아서 새롭게 알게 된 것은 애들이 생각하는 컴퓨터는 세상에 단 두 종류뿐이라는 것. ‘카트라이더가 되는 컴퓨터와 안 되는 컴퓨터’, ‘버디버디가 되는 컴퓨터와 안 되는 컴퓨터’.

카트라이더도 안 되고 버디버디도 안 되는 컴퓨터는 어른용 컴퓨터로 치부하고는 이내 Mac에 흥미를 잃어버렸다. 애들이 컴퓨터 가지고 하는 일이란 예나 지금이나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게임과 수다 떨기밖에 안 되는데 둘 다 안 되는 컴퓨터를 가르치는 건 애들과 필자 모두에게 김빠지는 일이다.



<필자는 어린 동생들에게 잠시나마 Mac을 가르치고 있다>




안타깝지만...

학부생 때 배운 <디자인과 생활>이란 교양과목에서 ‘포지셔닝’이란 말을 처음 들었었다. 조미료 다시다나 미원처럼 일단 한 기업의 제품이 소비자의 마음에 강하게 자리 잡으면, 경쟁사의 비슷한 제품은 아무리 용을 써도 추월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어릴 때부터 이미 Windows 환경에 적응을 해버린 아이들은 자란 후에도 다른 운영체제를 선택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이다. 게다가 개성이라는 이름으로 남들과 다르게 살아가고 싶어하는 주민등록증에 잉크 마른 세대와는 달리 어린 초등학생들은 남들과 어울려 살아가는 것을 배우는 게 더 중요하기 때문에 뭐라 강요할 수도 없다. 십수 년 전에 유행했던 아디다스 엑신(걸을 때마다 쉭~쉭~ 소리가 나는 운동화)을 신어야만 친구들과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것과는 좀 다르므로 더 안타깝다.

덧붙이는 말,
‘요즘 초등학교에선 비상연락망 대신 버디버디를 한단다’.

덧글

  • IEATTA 2007/06/10 16:16 # 답글

    잘 봤습니다. 이래서 독점이 지속되면 무섭다는 말도 나오죠.
    하지만 그 독점이 개발쪽에서는 꼭 나쁜것만도 아니라서..
    OS가 거의 대부분 Windows 로 통합되면서 보조 소프트 개발은
    쉬워진감이 없잖아 있다고 말할수도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기에...뭐 이렇다 저렇다 말 하기는 조금 에메모호한 입장입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일반 자용자들이 컴퓨터 하면 Windows가 전부다! 라고 나오는건
    확실히 문제일지도..
  • Sakiel 2007/06/10 16:52 # 답글

    요즘 애들은 OS의 개념조차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 우리나라 인터넷 기반은 죄 다 IE기반인데다가 윈도우 기반.
    저 애들이 자라서 컴퓨터공학도가 된다고 생각하면 뭔가 이상한 기분입니다. 제 때는 그나마 MS DOS라도 있었으니 대체로 OS의 개념을 인식할수 있지만, 컴퓨터라고 하는 활용도가 높은 존재를 윈도우 하나로 길을 일통해버리는것 같아서 씁쓸하긴 합니다. 리눅스가 프로그래밍할때 참 요긴하게 쓰이는지라.

    세상이 발달해감에 따라 구세대들은 이해 못하는건 당연한 일이겠지요. 어딘가에서 빌게이츠씨가 '계획대로다'를 외칠지도 모르겠군요[먼산]
  • Hailey 2007/06/10 17:48 # 답글

    정말 안타깝습니다
    제 친구는 제가 Mac 을 사용하는것을 엄청 부러워하고 자신도 언젠가는 꼭 써보고 싶다고 했지만 고민고민 하다가 랩톱은 윈도우가 된다는 이유로 소니 바이오로 가더군요..
    한국 싸이트 중에서 윈도우가 아니면 불편한 싸이트들이 너무 나도 많기때문이라는것이 이유였는데, 그런 사람이 제 친구 하나만은 아닐겁니다.
    컴퓨터 교육자체가 한 회사의 시스템이 질질 끌려다니는것은 너무나 위험합니다.
  • 제절초 2007/06/10 20:53 # 답글

    아니 교육을 저런식으로 하다니;ㅁ;!! 저 교과서는 반드시 개정되어야 합니다! orz
  • 유레인 2007/06/10 20:55 # 답글

    MAC 언제가 한 번 사용해 보고 싶은 시스템이죠. 일단 그래픽 쪽으로 도 윈도우 보다 좋다고 들었고 MAC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인하여 윈도우만으로 기울어가는 운영체제에 다양성을 부과 할수 있다고 생각하니까요. 역시 독점은 안좋은 것입니다. 특히 발전하는 쪽에서는...
  • creent 2007/06/10 21:03 # 답글

    예전에 비해 정보를 받아들이는 새로운 창구가 생겼지만, 그 정보 바깥의 정보를 받아들이는 능력은 퇴화되었죠.
  • 뉴비틀타고슝 2007/06/10 21:16 # 답글

    한번도 생각해보지 못한 내용이네요.
    윈도 독점체제가 아이들을 세뇌시키는군요. 무섭네요..;
    근데 초등학생 교과서에 맥이 들어가는 건 힘들것 같아요.
    가르치는 입장인 교대생 및 초등교사들이 Mac에 대해 배운적이 없거든요.
    어느정도 Mac이 자리를 잡은 뒤에나 가능한 일 같아요.
  • 개념없음 2007/06/10 21:32 # 답글

    하지만,
    '왜 MS가 독점 가능하게 되었는가'
    도 생각해봐야 할 문제겠지요.
    궁금하네요.
  • NemoDori 2007/06/10 21:34 # 답글

    포지셔닝 보단 수확체증!
    후.. 마케팅 원론 시험 공부를 죽어라 하..려고 하다가 밸리를 들린 한 유저입니다. 아하하.

    그나저나 역시 교과서에서까지..라면 문제가 있지요.
    하다못해 가까운 일본만 가도 이렇게까지 마소월드는 아닌데 ㅠ
  • †血惡† 2007/06/10 21:38 # 답글

    하아.... ;ㅁ; ULUG [대학리눅스유저그룹]의 한사람으로써.. 눈물납니다. ;ㅁ; 우리 동방만 해도 Mac 갖고싶어 난리나고 우분투와 페도라, 레드헷이 깔려있는 컴퓨터를 사용합니다만 ㅡㅜ 슬프군요...
  • 屍君 2007/06/10 21:42 # 답글

    아마 학교에 보급되는 OS의 현실 때문일 겁니다. 100% 윈도우죠.
  • 이실 2007/06/10 23:09 # 답글

    밸리에서 보고 왔습니다. 일전에 네이버 카페 맥북을 사용하는 사람들에 올라왔던 글과 비슷한 글이네요. OS라고 말해도 못알아듣고, 운영체제라고 해도 못알아듣고 윈도우라고 해야 알아듣고, 컴퓨터는 그냥 하나의 게임기에 불과한게 우리나라지 싶습니다.
  • akudoku 2007/06/10 23:27 # 삭제 답글

    그러니까... 산업인력 공단에서 주최하는 기능대회에서 요구하는 컴퓨터에는 반드시 윈도우즈가 필요하기에 대회에 출전하려는 고등학생은 반드시 윈도우즈를 잘 알아야한다는 것과 비슷한 상황인 것 같군요.
  • Killiani 2007/06/10 23:35 # 답글

    밸리타고 왔습니다.
    제가 고등학교 다닐 때 처음으로 컴퓨터 과목이 독립되어 나왔었는데(아마도?) 윈도 비중이 높기는 했지만 교과서에 다른 OS에 대한 내용도 언급되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초등학교에선 완전히 윈도만 다루고 있는 모양이군요.
    (뭐 고등학교판에도 설명이 크게 미흡한 것은 사실이지만요..)

    ...그리고 저 교과서에 대해서 또 다른 태클을 걸자면..
    "절전 차원에서 특별한 이유가 없으면 모니터는 부팅이 딱 끝날 즈음 켜는 것이 이상적이다."라는 궤변을 늘어놓고 싶군요.
    (전기세 트라우마 때문에 별 짓을 다하고 산답니다.ㅠㅠ)

    물론...저같이 부팅부터 오래 걸리는 컴퓨터 한정이지만.-_-;;;
  • Joo8111 2007/06/10 23:59 # 답글

    밸리타고 왔어요. ㅎ
    저도 리눅스를 쓰(고 싶지만 잘 못 쓰고 있)는 사람의 입장에서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언젠가 Ubuntu로 뭔가 하고 있는데 옆에서 누군가 보더니 '이상한 윈도를 쓰네..'라는.... -_
    현실이 이렇죠 뭐.. ^^
  • 나인테일 2007/06/11 00:32 # 답글

    트랙백 날립니다.
    제 글에서도 보다시피 '인터넷 = IE'라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부지기수이지요. 그나마 이번에 정부에서 공문서 파일 포멧을 HWP, DOC 이원화 체제에서 ISO 공인 표준 포멧인 ODF로 바꾸기로 했다는군요.

    이번 기회에 오픈오피스 사용자가 좀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만..
  • 三慶 2007/06/11 01:49 # 답글

    미국 공립 초등학교를 십몇년전에 다닐때는, 학교 컴퓨터는 전부 애플이었는데 말입니다.. 학교에서는 문서 작성도, 게임도 전부 애플이라.... 6학년 들어서 윈도95깔린 컴퓨터 사고나서 한동안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했습니다.
  • aoisunny 2007/06/11 03:06 # 답글

    저도 OS 로 윈도우즈를 사용하는 유저이지만... 다양한 컴퓨팅 환경이 존재한다라는 사실을 알 수 없게 만드는 현실이 참 안타깝습니다.

    얼마전 MS의 Active X 기술 차단으로 Active X 를 이용하는 여러 사이트들 접속에 많은 문제가 발생을 했으며 현재도 이러한 문제는 지속적으로 발생을 하고 있습니다. 모든 웹환경이 Windows 에 적합하게 개발되어지고 있기 때문인데... 이러한 문제는 유독 우리나라에서 많이 발생을 했다고 합니다. MS의 기술인 Active X 국내 점유율이 95%이상이나 되기 때문입니다.

    일단 MS사의 국내 마케팅에 큰 박수를 보내며 MS사가 국내 시장을 장악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준 정부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 eprice 2007/06/11 03:34 # 답글

    크어... 심각한 문제군요. 법정교과서가 일개기업의 마케팅책자와 다를바없다니.... 이런건 법적으로 문제삼을 수 있는 것 아닌가요? 애플코리아같은 곳이 소송걸면 엄청난 배상금을 물어줘야할 문제같은데..
    (15년간 맥만 사용해온 유저입니다..T.T/ )
  • object 2007/06/11 04:58 # 답글

    학교에서 윈도우'만'이 있다는 것을 가르치는 것은 문제라는 것에는 이론의 여지 없이 무조건 동감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된 상황이 모두 정부와 MS의 계략 때문일까요? 미국에서는 애플이 훨씬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니 (한글화 문제가 필요없으니)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학교에도 제법 많이 깔려있습니다. 우리나라 학교 환경에서 맥이 없는 것을 과연 MS에게 먼저 욕을 해야할까요 아니면 편리한 맥을 제대로 홍보하지 못한 한국 애플에게 비난을 해야할까요? 과연 일반인들이 파이어폭스 및 맥에 대해서 모르는 것이 소비자들 잘못일까요? MS 및 한국정부가 애플의 마케팅을 고의로 방해하지 않는 이상, 보다 저렴하고 한국인에게 친숙한 환경으로 다가가지 못한 애플의 잘못도 있지 않을까요?

    개념없음님 말씀처럼 왜 MS가 독점이라는 상황까지 오게되었는가도 한번쯤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예전에 써놓은 글인데 한번 링크 걸어봅니다..
  • Ritsuko 2007/06/11 07:58 # 답글

    미국과는 다르게 한국에서는 무조건 윈도우즈만 쓰죠... 마치 제대로 못 써먹을 영어 가르치는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세상에 Windows 무비메이커까지 가르치는 군요;;;;
  • 닭사과 2007/06/11 11:10 # 답글

    안녕하세요. 이오공감에서 보고 왔습니다. 정말로 우리나라는 윈도우즈 투성이인 것 같네요.. 일본 학교에서 컴퓨터 수업을 들으려 하는데 매킨토시로 하는 수업이라 맥을 다룰줄 모르면 곤란하다. 라는 이유로 쫓겨나서 3과목이나 되는 컴퓨터 과목을 전부 빼버린 기억이 나네요 . 맥을 좀 배워볼까 싶어서 친구들한테 얘기했더니 맥은 배워봤자 호환 안되는 프로그램도 많고 우리나라에선 별로 쓰지도 않으니 필요가 없다. 돈낭비 시간낭비다 라고 다들 대답한 슬픈 기억이 나네요...
  • 이인의후계자 2007/06/11 12:53 # 답글

    본문과는 딴소리지만...
    호부호형을 호형호제로 일부러 바꿔쓰신거죠?(.....)
  • 현재시제 2007/06/11 14:32 # 답글

    골애도리님 안녕하세요. OS에 대한 개념이라도 좀 심어주시고 컴터로 들어가셨으면... 하는 안타까움은 역시나 남네요. 근데 확실히 버디와 카트가 안되면 초딩에겐 컴퓨터가 아니죠 ㅎㅎ
  • 아메바기억력 2007/06/11 15:38 # 답글

    분명 저의 중학교 시절 컴퓨터 교과서에는 DOS, Windows, Mac OS, OS/2, UNIX에 대해 말하고;; 대충 요런게 있다는 설명은 했는데요;;(아... 그것도 벌써 10년은 더 지났군요... Linux는 저같은 컴퓨터잡지 구독자가 아니면 교과서에서조차 구경할 수 없는 놈이었으니)

    안타깝습니다. 그냥 마냥 안타깝네요. 윈도우즈 매뉴얼이 됐건 어쨌건, 다른 OS도 존재한다는 것 정도는 가르쳐 줘야 되지 않습니까? DOS시절부터 컴퓨터를 배운 사람들은 포맷, 압축 등은 기본으로 하지만..... Windows95이후로 컴퓨터를 배운 사람들은 포맷이란 단어에도 진저리를 치더군요;;;; 그런 세상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 휴.. 2007/06/11 16:26 # 삭제 답글

    버디..반올림에서 그 애가 하는 소리 듣고 그제서야 ㅋㅋ
  • 싸인펜 2007/06/11 18:43 # 삭제 답글

    교과서 내용의 명칭부터 바꾸어야 할텐 말이죠.

    워드 => 워드프로세서
    엑셀 => 스프레드시트
    파워포인트 => 프레젠테이션 프로그램

    등으로 말이죠. 앞에 MS자만 안붙였지 그냥 MS프로그램 이름을 그대로 쓰는 것이잖아요.

    스프레드시트 프로그램도 잘 알려지지 않은 것들까지 세어보면 꽤 많은 종류가 나올텐데 그저 '엑셀'이라는 한 단어로 MS의 프로그램 가이드를 만들어버리네요.

    스프레드시트의 개념과 다른 프로그램을 몇 가지 소개한 후 '가장 많이 사용되는 MS의 엑셀을 중심으로 설명합니다' 정도의 멘트만 있어도 나쁘지 않을것 같은데요.

    교과서 이름이 '마이크로소프트 컴퓨터와 생활'이라고 사용해야 할 정도로 MS위주로만 구성되어있네요. 컴퓨터를 가르치는 책이 아니라 MS프로그램을 가르쳐주는 가이드....;;;
  • 로리 2007/06/11 19:19 # 답글

    재미있는 점은 윈도우 업데이트를 제외한 대부분의 ms사이트 msdn족이나 XBOX관련 사이트까지 아무런 이상없이 맥이나 리눅스로 볼 수 있고 그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라는 점입니다....

    뭔가 MS가 문제라기 보다는 단지 근시안적으로 한 곳에 올인한 국내 IT환경 탓이 아닐까요?
  • 베지밀비 2007/06/11 20:56 # 답글

    흐음; 교과서 만드는 측에 M$가 로비라도 한 것일까요;;
    너무하네요. 우민화 교육이란 말마저 떠오릅니다ㄱ-)
  • N_com 2007/06/11 21:06 # 답글

    MS의 소프트웨어가 너무 당연하다고 여겨지는 한국의 분위기가 결국엔 자라나는 꿈나무까지 MS에 종속되게 만드는군요ㅠㅠ;;
    최소한 옛날 교과서는 저정도까진 아니었는데 말이죠. 유닉스의 존재를 설명한다던가...
    한국의 너무 전문적이어서 MS에만 전문적인 교육이 컴퓨터 꿈나무까지 죽일 판이네요...
  • 긁적 2007/06/11 21:32 # 삭제 답글

    우리나라는 파이어폭스 사용자에게도 안습입니다. -_-;;
    IE TAB 같은 부가기능 없으면 파폭 못썼을겁니다.;
  • 긁적 2007/06/11 21:33 # 삭제 답글

    배지밀비// 교과서 만드는 사람이 우매해서 그래요. -_-;
    가르치는 사람이 우매하니 자연히 우민화 교육.
  • 진진 2007/06/11 22:33 # 답글

    맥OS 같이 깔끔하고 편한 OS가 많은 세상사람들에겐 잊혀진 존재라는 것이 아쉽네요.
    다만 우리나라에서는 열리지 않는 웹사이트가 간혹 있고, 우리나라의 최신게임들은 플레이하기 힘들다는거.. OS자체의 성능도 좋아야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유틸리티가 더 중요하기에 지금은 손을 놨지만.. 쓰면쓸수록 맥북 이거 정말 물건이더군요.

    다만 에뮬레이터를 받아서 고전게임들을 참 재미있게 플레이했던 기억이 나네요. ^^
  • Gao☆ 2007/06/11 22:40 # 답글

    교과서 너무하군요...
    국내 웹사이트들은 사파리를 제대로 지원해줬으면 좋겠습니다.
    파폭도 지원 제대로 안하는 사이트도 있으니 너무 큰 바램일까요..
  • 랜덤여신 2007/06/12 00:52 # 삭제 답글

    컴퓨터는 가전제품이 아닙니다. 미래에 컴퓨터가 완전히 가전제품화할 때가 오겠지만, 아직까지는 아닙니다. 컴퓨터는 자동차처럼 전문적인 지식을 익히고 다루어야 하는 제품입니다. 전문적인 지식 없이 자동차를 운전하면 사고가 나듯, 컴퓨터 사용에도 지식이 필요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편향된 컴퓨터 지식을 배우는 현행 교육 과정은 참 안타깝습니다. 게다가 실제 활용은 교사보다 학생이 훨씬 잘 하죠. 이럴 바에야 차라리 전산쪽 지식을 가르치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 whozine 2007/06/12 00:57 # 답글

    뭐.. 그렇다고 해서 MS의 대안이 반드시 애플만은 아니죠. 윈도우가 아니면 대부분 애플을 얘기하던데.. 이 역시 다양성을 헤치는 데 일조하고 있는 관습 같이 들립니다. 일반 x86 장비에 우분투 리눅스를 설치하는 얘기는 별로 하지 않고 말이죠.
  • 아메바기억력 2007/06/12 01:36 # 답글

    이 글이 맥마당에 실리는 글이니만큼, 맥에 대한 무한 우호적인 시선은 그렇다 치는 걸로 해야죠. 사실상의 표준들이니만큼 컴퓨터 교과서에 가르친다고 해도 아무 거리낄 이유가 없겠지만, 다른 프로그램의 소개 없이 그냥 무턱대고 단원 이름부터가 MS프로그램이름으로 되니...... 문제죠.

    스프레드시트 프로그램 단원 안에 액셀 설명이 있는게 아니라, 단원 이름부터가 액셀이라니;;; 이런 어처구니 없는 ....
  • 책벌레 2007/06/12 10:04 # 답글

    보통 사람들이 윈도에 익숙해져 있고, 맥은 잘 모르죠. 심지어는 맥에서 포토샵이 되냐고 묻는 분도 있더라고요. 그만큼 윈도가 한국에서 영향력이 강하다는 뜻일 겁니다. 맥과 윈도를 모두 가르치면 나아지려나..
  • 日本海 2007/06/12 11:10 # 답글

    MSIE 3.03에 크게 데이고 나서 8년째 NN만 쓰고 있습니다만, 국내에서는 제대로 안 되는 곳이 워낙에 많으니 점차 외국 사이트만 이용하게 되고 급기야는 사이버 외국인(?)이 되고야 말았습니다.
  • 지평선 2007/06/12 21:19 # 답글

    실용적으로 많이 쓰이는 것들을 다루려다보니 그렇게 된 것 같아요. 앞으로의 교육과정에서 수정되면 좋겠네요. 읽고나서 느낀점이 많습니다. 저는 초등학교에 근무하는데, 윈도우 말고 다른 운영체제는 본 적도 없거든요. 그 동안 컴퓨터 시설 열악한것만 문제라고 생각했었는데, 또 다른 문제가 있었네요. 잘 읽고 갑니다.
  • 탱글이 2007/06/12 21:29 # 답글

    비단 아이들만의 경우는 아니라고 봅니다. 하루이틀 봐온것도 아닌데요 뭘 ... 우리나라 IT 강국 맞습니다. 최소한 고속인터넷 보급율과 Windows 보급율과 초등학생들 온라인 게임 접속수에 있어서는 말이죠 ^^; 나머지는...글쎄요~
  • Carmen 2007/06/13 00:33 # 답글

    좋은 사촌형님이시군요. 만화책 제공에, 무료 수업까지ㅋ
    저도 맥 한 번 써보고 싶습니다. 흑
    중학교 땐 나름 이것저것 써본다고 리눅스도 깔아서 써보고 했지만,
    요즘은 왠지 그럴 기력도 나지 않고, ;
    뭐, 역시 자주 접하는 것에 익숙해져버리니까요..-_ㅜ
  • kkendd 2007/06/13 02:13 # 답글

    컴퓨터 = MS 라는건 대체 어디서 나온 발상인지..
    저도 윈도 유저긴 하지만 저건 너무 잘못됐습니다.
    대체 교육부는 생각이 있는건가..
  • 케이샷 2007/06/13 19:01 # 답글

    MS의 독점이라... 무서운일이에요...
  • dot 2007/06/13 21:47 # 삭제 답글

    도구에 independant한 사람들이 많아야 그 나라가 발전하는 겁니다. 교육부의 99.999%의 공무원들은 해당 교육과정을 담당할 자격이 없는 비전문가나 다름없으니 초딩들을 MS에 봉헌하는게 당연할지도 모르겠군요
  • 하얀이슬 2007/06/14 05:56 # 답글

    이쯤 반대의견하나..


    독점이 결코 옳바른 현상이 아니고.
    윈도우가 최고도 아니며
    매킨토시및 리눅스등 다른 운영체제의 가치 또한 인정할만하지만



    컴퓨터 초보에게 가르치는데 있어서
    맥이나 리눅스를 가르치는것도 무리가 아닐까 싶네요
    옳고 그르고를 떠나서
    무심코 컴퓨터를 켰을때 맥이나 리눅스가 뜬경우는
    일본에서 무심코 켰을때 애플이었던거랑
    코엑스 애플센터에서밖에 없었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입니다만..
    저같은 일반인들은 대부분 이렇지않나 싶습니다)

    전...92년부터 컴퓨터를 시작했으니 컴퓨터를 오래했다고는 할 수 없지만 (비전공자입니다)
    일반인의 입장에서 컴퓨터=윈도우라는 공식은 현실아닐까요


    교과서는 사실만을 적어놓은건 아니지만
    '컴퓨터를 키면 윈도우가 부팅됩니다'는 현실을 반영한 사실이라고 생각됩니다.(한국에서)

    개선의 여지는 많지만 컴퓨터 교과서에서 윈도우대신 다른 운영체제를 다루는건
    ..불가능한 일이 아닐까 싶네요 (점유율 보자면;)

    사실 왕초보에게 컴퓨터를 가르칠때
    윈도우외의 다른 운영체제를 가르치는건 상아탑이 아닐까요?
    매킨토시를 배워도.. 사실 맥을 따로 사는경우가 아닌이상에야 쓸일이 없구요

    윈도우를 바탕으로한 교육은
    초보자에겐 가장 적절한 교육이라고 생각됩니다
    일단은 컴퓨터에대해 익숙해져야하는데
    초보자에게 다가가기 쉬운 OS ..를 떠나서
    가장 넓은 범위에서 사용할 수 있는 OS는 윈도우가 맞으니까요


    한국 컴퓨터교육의 바탕이 MS씨리즈인건
    우수성의 여부를 떠나 보편성을 바라본다면
    옳바른 선택이라고 생각됩니다.
    맥쓰시는 분들 아마 한국인이시라면
    서브컴퓨터로 쓰시는분들이 많은걸로 알고있는데

    왕초보에겐 컴퓨터=MS라는 생각
    당연한것같습니다.

    정식 초등학교 컴퓨터 교육이 시작된 시기를 생각해보면
    윈도우 광고하려고 학교에서 윈도우를 가르치는게 아니라
    MS도스,윈도우씨리즈가 이미 시장을 장악한 뒤에 시작되었으니
    정부가 갖다 바친다기보다는
    소비자의 선택을 반영한게 아닐까요?



  • Joo8111 2007/06/14 12:28 # 답글

    물론 국가가 소비자의 선택을 반영하기는 합니다만 오픈웹의 소송을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적어도 국가가 그래서는 안된다는 겁니다.
    일반 학원에서 컴퓨터로 윈도만을 가르치는 것은 괜찮으나 국가가 처음 컴퓨터를 접해보는지도 모르는 초등학생들에게 '컴퓨터를 켜면 윈도가 나온다' 고 가르치는 것은 문제라는 겁니다.

    그 아이는 커서도 컴퓨터를 켜면 윈도가 나와야 정상이기에 다른게 나오면 일단 지레 겁먹고 사용을 못하겠죠.
    그러나
    컴퓨터 == 기계, 기계 위에는 운영체제, 그 중 하나인 윈도를 가르치고,
    워드가 아닌 워드프로세서, 엑셀이 아닌 스프레드시트(어려우면 통계프로그램),
    인터넷(이라고들 합디다. 익스플로러를..)은 웹과 웹브라우저(혹은 인터넷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정도만)..

    이 정도로만 가르쳐도 대략 이해할 수 있고
    또한 다른 것이 존재한다는 것은 언급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물론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조금 가르쳐봐서 애들이 말을 해도 잘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은 압니다만..
    이해를 쉽게 하기 위해서 가르쳐야할 것을 가르치지 않는 것은 안됩니다.

    다른 것은 어렵지 않느냐? 하신다면..
    가장 좋은 예로 그것이 있겠군요.
    Ubuntu 재단에서 만든 linux 배포본 중 하나인데 edubuntu라는 것이 있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많이 넣은 것인데..
    Ubuntu는 한번 써보시면 아시겠지만 뭐... 윈도보다 설치도 쉽고
    사용도 아주아주 간편합니다. 기존 윈도 사용자도 금방할 정도로..

    가르치는 사람들에게도 쉽게 교육이 가능하며 가격은 무료라 아주 합리적이죠. 게임을 제외한 모든 것이 가능합니다.
    초등학교에서 가르치는 모든 것들이요.

    이래저래 말이 길어졌지만.. 어쨌든 컴퓨터 == 윈도 의 교육은 아닙니다.
  • CrysTal 2007/06/15 16:11 # 답글

    절대 공감 입니다 -ㅁ-)/
  • 매지 2007/06/16 13:08 # 답글

    전 어렸을 때 컴퓨터를 켜면 당연히 dos가 뜬다고 생각하고 살았습니다.

    괜찮습니다. ㄱ-
  • 허자 2007/06/17 12:18 # 답글

    dos 에서 윈도우3.1 ,95, xp 까지 거쳐았지만 지금에 와서 다른 운영체제를 접한다는 건 힘든 일이지요. (저한테는) 아직 포멧도 해본적이 없는 지라;;; 여하튼 초등학교에서도 기본적으로 윈도우 외의 운영체제에 대해 간단히 언급하면 좋겠네요.

    초등학생들이 다른 운영체제 자체를 배운다는건 현실적으로 힘들겠지요.
  • T. K. 2007/07/01 01:02 # 삭제 답글

    정말 한숨 나옵니다. 우민화에 한 표.
  • 베지타 2007/07/31 11:31 # 답글

    애들에겐 그저 게임이 되지 않으면 컴퓨터가 아니죠
  • Societism 2008/12/06 20:38 # 삭제 답글

    풉..
    저는 중학생입니다..
    제가 매킨토시를 쓴다고 하면, '매킨토시가 뭐야?' '좀 다른거야?'
    라고 하더군요..
    여기까진 괜찮은데..
    '그거 vista야??'

    ...
    OS 뿐만 아니라, 웹브라우저도, '파이어폭스는 인터넷하고 다른거야?'라고 하는 사람들이 허다합니다. 소위 IT 강국이라고 하는데 MS 광국이라는 표현이 더 옳은 표현 같습니다.
    아아

    EBS좀 맥에서 듣고싶어요.. 뭐 요즘은 비추얼박스를 이용해서 듣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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