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을 구입했을 때 딸려 온 번들 디스크에 포함된 수 많은 응용프로그램 가운데 OmniOutliner가 있다는 것을 모르는 분은 없겠죠. 그러나 OmniOutliner은 매우 쉬운 프로그램임에도 직접 사용해본 분은 그리 많지 않을 겁니다. 아웃라이너가 무엇인지 묻는다면 "텍스트데이터와 오브젝트를 계층화시켜 리스트로 만들어주는 프로그램"이라고 답해드리겠지만 말 자체가 너무 어려우니 일단은 "개요를 작성해주는 프로그램"이라고 하겠습니다.(사실 조금만 응용하면 활용범위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정확한 표현은 아닙니다.)

인터페이스는 크게 필드와 인스펙터로 나뉩니다. 옴니아웃라이너의 설명서를 작성하기 전에 필드에 설명서의 개요를 짜봤습니다. 혹시 너무 어려운 거 아닌가... 그냥 종이에 쓰는 게 낫겠다... 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시작이 반이라고 리턴키와 탭키만 쓸 줄 알면 옴니아웃라이너 모든 기능의 50%는 먹고 들어간다고 생각하십시오.
옴니 아웃라이너는 그 활용방안이 워낙 다양하고 범위가 넓어서 세세한 것들은 넘어가고 제가 만든 위의 예제를 통해서 따라해보기 식으로 한 번 해보겠습니다.
1. 따라해보기

"1. 소개글"이라고 친 뒤 리턴을 누르면 자동으로 아래 항목으로 이동합니다. (option + 리턴을 누르면 같은 항목에서 줄만 바꿉니다. 엑셀을 사용해보신 분은 쉽게 이해가 가실겁니다.)
일단 이런 식으로 큰 목차를 잡고...


윗 항목의 하위 항목으로 들어간 게 보일겁니다. 윗 항목의 머릿기호는 펼침삼각형(▼)으로 바뀌어 접었다 폈다 할 수 있습니다. 하위항목 역시 같은 방법을 이용하여 또 다른 하위항목을 만들 수 있습니다.

선택된 항목의 머릿기호 왼쪽에는 +표시가 있는 회색의 노트 아이콘이 있는데 이것을 누르면 해당항목에 간략하게 설명을 붙일 수 있습니다.
옴니아웃라이너는 아주아주아주 간단하고 편리하게 태그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항목에 웹페이지 주소를 써넣거나 주소를 복사해서 붙여넣으면 자동으로 클릭 가능한 태그가 만들어집니다.

뿐만 아니라 이미지나 오디오 및 동영상 파일도 첨부하여 태그로 만들 수 있습니다. 파일을 옴니아웃라이너의 원하는 위치로 드래그하거나 상단의 도구바에서 Attach(클립모양)를 클릭하여 파일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모든 태그는 마우스를 가져가면 좌우에 삼각형과 화상표가 생기는데 왼쪽의 삼각형을 누르면 미리보기가 되고 오른쪽의 화살표를 누르면 연결된 프로그램으로 재생합니다. (캡쳐하니 동영상은 아무것도 안 나오는군요.)
간단하게 개요를 작성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2. 드롭메뉴(Utility Drawer)

도구모음의 Utilites는 누르면 왼쪽으로 메뉴가 나타납니다. 상단의 검색도구는 작성된 글이 너무 길 경우 검색을 이용하여 원하는 위치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하단의 섹션아웃라이닝은 구역별로 선택을 하도록 해줍니다.
3. 인스펙터
처음부터 다 배우고 넘어가면 머리만 아프니 몇 가지만 보도록 하겠습니다.


strikethrough : 가운뎃줄 표시
pattern : 선 모양
by word : 글자만 줄표시(띄어쓰기 된 곳은 줄 표시 안됨)



before row : 위의 항목으로부터 얼마나 떨어져 쓸지 지정합니다.
row to note : 코멘트를 얼마나 떨어뜨려 놓을지 지정합니다.
row to children : 하위항목을 얼마만큼 떨어뜨려 놓을지 지정합니다.


grid : 줄 및 칸마다 grid표시
show title : 필드 최 상단에 파일명 표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