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게군 : 고래돌이님~
나 : 안녕하세요. 성게군~
성게군 : 저 다쳤어요... 타자 치기 힘들어요ㅜㅜ
나 : 어떻게 다쳤는데요?

성게군 : 이렇게요....
나 : ㅡㅡ;; 보기만 해도 아프겠군요. 병원 가보세요.
성게군 : 괜찮아요. 약 발랐어요.
나 : 그래도 병원 가시지... 근데 왜 다치셨어요?
성게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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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아끼는 성게군... 뭔가 사연이 있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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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아끼는 성게군... 뭔가 사연이 있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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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게군 : 사실... 친구랑 싸웠어요. 친한 친구였는데.... 가슴이 아프네요...
나 : 아... 그런...
뭐라고 말을 해줄 수가 없었다. 아니... 좀 더 성게군의 얘기를 들어주는 편이 좋을 것 같았다. 이제 고등학생을 바라보는 나이라면 어리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많다고도 할 수 없는 나이.. 그런 그가 인간관계에서 갈등을 겪기 시작했고 고뇌를 느끼기 시작했다.
왜 싸웠는지 물어보고 싶었지만 지금은 그냥 담담하게 성게군이 말 하도록 놔두는 것, 그로인해 응어리가 조금이라도 풀어질 수 있게 하는 것이 고민을 들어주는 자의 역할임을 잘 알고 있었다.
왜 싸웠는지 물어보고 싶었지만 지금은 그냥 담담하게 성게군이 말 하도록 놔두는 것, 그로인해 응어리가 조금이라도 풀어질 수 있게 하는 것이 고민을 들어주는 자의 역할임을 잘 알고 있었다.
나 : ... ...
성게군 : ... ...
나 : 친구와 싸웠는데 이런 말 하긴 뭐하지만...
성게군 : ... ...
나 : 다른 친구들보다 "인간관계 속에서 오는 갈등"을 먼저 경험했다고 생각하면 조금은 편해져요.
성게군 : ... 네에...
나 : ... ...
성게군 : 고... 고래님...
나 : 뭐라 해드릴 말이 없네요....
성게군 : 고래... 돌이님...
나 : 네....
성게군 : ... ...
나 : ... ...
성게군 : 파닥~ 파닥~
나 : ... 응?
성게군 : 푸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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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닥 파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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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진상
성게군 학교에서 친구랑 장난치다 성게군이 도주하는 상황, 친구는 쫓는 상황. 잠시 후 친구가 안보여서 무의식적으로 깨진 유리문 사이에 손을 얹고 숨을 돌리고 있는데 다시 친구가 쫓아와서 급히 튀다 유리에 손을 다침...
뭐... 난 한 마디로 성게군이 던진 미끼를 제대로 물었다는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