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폰이란 거 말만 들었지 설마 제가 이런 거 사용할 줄 그 누가 알기나 했을까요?
핸드폰 분실로 인해 원시인처럼 살다가 전화 이용할 일이 있을 땐 집근처 공중전화를 사용했는데 그것도 하루 이틀이지... 매일 쓰려니 은근히 동전 부담에 귀차니즘이 겹쳐서 사람 할 짓이 못 됩니다.
핸드폰 없으니 귀찮은 일 없어 좋긴 한데 정작 제가 필요할 땐 쓸 수가 없으니 그것도 난감하더라고요.

그래서 스카이프 폰 정액 한 달분량 15,000원 결제했지요. 국제 통화는 물론 국내 유무선 핸드폰까지 정액에 해결되는 게 저 요금제밖에 없더군요.(한 달 300분 사용 가능)
일단 한 달치 결제했으니 우선 써보고 마음에 들면 꾸준히 써볼까 합니다. 인터넷 폰 서비스는 많은데 네이버 폰 다음으로 저렴하고 Mac OS X에선 스카이프 밖에 안돼서 결제는 했는데 통화 품질은 생각보다 깨끗했습니다.

처음에 전화가 안돼 분통을 터뜨렸는데 앞에 국가 번호 82를 붙여야 되더군요. 그냥 전화번호만 찍으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ㅡㅡ;
그래서인지 전화 받는 사람들마다...
"너 지금 해외냐?"
라고 하더군요. 발신 번호가 001로 뜬답니다. 제가 전화 걸 일은 지인들 안부 + 음식점 배달 전화가 거의 대부분이라 당분간은 스카이프 전화만으로도 충분할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