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 따로 사는 자식이 오랜만에 집에 가면 가장 많이 듣는 소리는 아마도...
"애인은 있냐?"
...이겠지요. 그러나 저는...
"살 좀 빼라. 나이들면 고생한다."
...입니다. 태어난 이래 지금이 가장 몸무게가 많이 나가거든요. 특히 올해 아버지를 만났을 땐 한 번도 안 빼고 살 빼란 말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복싱 체육관에 3개월 등록했지요. 원래 헬스를 할까 했는데 예전에 둘 다 다녀보니 복싱이 좀 덜 지루했거든요...ㅡㅡ;;
저녁 땐 시간이 안될 것 같아 점심시간을 이용해 다녀왔는데 몇 년만에 왜 이렇게 저질 체력이 된 건가요.. 몇 년 전에 다닐 땐 줄넘기 20분동안 한 번도 안 걸리고 지쳐 쓰러질 때까지 잘만 했거든요. 근데 다시 가서 시작하니 1라운드(3분) 버티기도 힘드네요. 3,4년 만에 체력이 이렇게 바닥을 칠 수 있는 건가요...
야식도 좀 줄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