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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고래돌이
내가 이렇게 저질 체력이었다니...

부모님과 따로 사는 자식이 오랜만에 집에 가면 가장 많이 듣는 소리는 아마도...


"애인은 있냐?"


...이겠지요. 그러나 저는...


"살 좀 빼라. 나이들면 고생한다."


...입니다. 태어난 이래 지금이 가장 몸무게가 많이 나가거든요. 특히 올해 아버지를 만났을 땐 한 번도 안 빼고 살 빼란 말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복싱 체육관에 3개월 등록했지요. 원래 헬스를 할까 했는데 예전에 둘 다 다녀보니 복싱이 좀 덜 지루했거든요...ㅡㅡ;;

저녁 땐 시간이 안될 것 같아 점심시간을 이용해 다녀왔는데 몇 년만에 왜 이렇게 저질 체력이 된 건가요.. 몇 년 전에 다닐 땐 줄넘기 20분동안 한 번도 안 걸리고 지쳐 쓰러질 때까지 잘만 했거든요. 근데 다시 가서 시작하니 1라운드(3분) 버티기도 힘드네요. 3,4년 만에 체력이 이렇게 바닥을 칠 수 있는 건가요...



위기감이 쓰나미처럼 몰려왔습니다.



아무래도 근성을 가지고 다녀야할 듯 하네요.

야식도 좀 줄이고...

by 고래돌이 | 2009/10/27 14:08 | 잡담의 장 | 트랙백 | 덧글(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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