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MP3P를 아는 사람에게 줘버렸다.
그 사람이 영어공부 한다는데 MP3P를 사기 아깝다고 했었고 더군다나 음악은 핸드폰으로 들어도 되었기 때문이다. 아는 분들은 알겠지만 핸드폰의 이어폰 잭은 일반 잭보다 좀 작다. 그래서 맥북에도 쓸 수 없다.
이어폰이 필요하게 돼서 동네 음반가게에 갔는데 이어폰이 요즘 나오는 것과는 다르게 90년대 초반 유행했던 마이마이에 번들로 들어 있을 법한 디자인의 이어폰들밖에 없었다. (비싼 것 중에는 괜찮은 것도 있으나 이어폰에 많은 돈을 투자하기 싫었다.) 그나마 그것들도 무려 만원가까이 줘야만 했기에 그냥 집에 와서 옥션을 뒤지기 시작했다.
열심히 뒤지던 중 싸고 괜찮은 이어폰 발견…!! 앗 어디서 많이 보던 건데… 코원 MP3P 사면 주는 이어폰이랑 똑같이 생겼다…(요즘도 이 디자인인지는 모르겠지만 분명 예전엔 이 디자인이었다.)
■ 폰카로 찍어서 화질이...ㅡㅡ;;

옥션에서 주문 후 받은 이어폰 포장상태.. 할 말이 없다..

구성품은 이어폰, 연장케이블, 이어솜4개……. 이 모든 게 2,000원…!!! 싸다…

아무리 봐도 코원 MP3P 사면 주는 이어폰이랑 똑같이 생겼다… 이천원짜리 이어폰을 번들로 줬단말인가…OTL



최종평가
내가 막귀라 그런지 아이팟 번들 이어폰과 음질차이를 잘 느끼지 못하였다. 가격에 비해 음질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수준이 아니란 이야기라고 말하고 싶지만… 역시나 막귀인지라 정확한 판단 보류…
이어폰은 단지 소모품에 불과하다는 생각을 가진 분들은 여분으로 하나쯤 구매하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